LEE Kangwook

b. 1970

이강욱 작가는 실재하지 않는 심상을 해학적으로 그려낸다. 현대적인 터치와 전통적인 느낌이 공존하는 공간에서 자유로운 상상력이 마음껏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.


시절이 감기를 앓을 때
내안의 계절들은 각자의 바닷가에서 꽃망울을 피워 냅니다
생각은 파도 같이 비워내도 이내 몰려와 쌓이고
부서지고 어딘가에 스티로폼 같은 부스러기들을 감춰둡니다
오래된 것 한낱 지나간 것들이 조용한 생활에 말을 섞습니다
유성이 떨어지는 어두운 밤입니다
-조용한 생활 2021, 이강욱


개인전 16회

충남대 서양화 졸.

Interview

Past

floating-button-img